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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노트

사람은 왜 알고 싶어 할까

by 넝쿨V 2020. 10. 6.

저자 : 채운, 출판사 : 낮은산

 

도서제목: 사람은 왜 알고 싶어 할까
분야: 국내도서 > 인문/사회/경제
출판년도: 2015년 01월 26일
쪽수: 216쪽
전집권수: 1권
독서기간: 2016년 05월
평점: ★★★★☆

- 정리 & 감상평

제 1장 : ‘나는 무엇을 아는가’
  앎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의 세계에 갇히는 것이다. 참된 앎은 삶에 하나의 정답이 없다는 무지에 대한 자각, 앎을 얻기 위한 끊임없는 질문들, 앎에 대한 이끌림으로, 앎을 통해 내게 주어진 한계 속에서 또다른 한계를 가진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제 2장 ; ‘앎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나의 앎은 특정한 방식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신체와 마음, 의식과 무의식, 나와 타자들의 관계의 흔적들을 다채롭게 경험하고 느끼면서 되는 것이다.

제 3장 : ‘앎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앎은 자신을 지배하고 있던 상식, 통념에 의문을 품는데서 시작하고 삶의 구체적인 문제들에 부딪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형상을 갖추게 되고,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실천을 동반하면서 더 풍부해집니다. 마음속으로 깊이 침참해서 스스로 원하는 삶인가, 진실한가, 자유로운가, 행복한가를 질문하고 실험하는 삶, 노동을 통해 근육처럼 튼튼하게 앎을 단련합시다.

제 4장 : ‘앎과 배움’
  무엇을 안다는 건 그것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건 그것의 친숙함이 아니라 생소함을 받아들이고 낯선 힘 앞에서 도망가지 않아 결국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보통 재물을 소유하는 즐거움이 독점욕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달리, 알아가는 과정은 ‘나눔의 욕망’을 발생시킨다.

  앎은 지식, 경험, 지혜를 나타내는 말이며 차원적인 차이가 있다. 지식은 단순한 앎이지만 지혜는 고차원적인 의미를 내포한 풍부한 앎이다. 나의 앎은 지식에서만 그치고 있지 않은가? 책의 1장은 앎을 통해 하나의 세계에 갇히는 나를 깨달게 해주고 2장은 그러한 앎이 구성되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왜 알고 싶어할까. 고통 속에서 남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좋거나 나쁘거나, 사람은 나와 또 다른 한계를 가진 존재들과 살아가기 때문에 온갖 문제들에 부딪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단순한 지식과 경험을 지혜로 완성시켜야 하며 책의 3장과 4장은 이를 위한 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스스로 원하는 '삶인가', '진실한가', '자유로운가', '행복한가'를 부단하게 질문하고 실천하는 삶, 생소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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