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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노트

논리의 기술, 효율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피라미드 구조

by 넝쿨V 2020. 10. 14.

저자 : 바바라 민토 저/이진원 역, 출판사 : 더난출판

도서제목: 논리의 기술(The Minto Pyramid Principle)
저자: 바바라 민토 저/이진원 역/최정규 감사
출판사: 더난출판
분야: 경제 경영 > 기획/정보/시간관리
출판년도: 2004년 07월 10일
쪽수: 359쪽
전집권수: 1권
독서기간: 2016년 02월
평점: ★★★★☆

 

<감상평>

 글을 쓰는 사람들(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무조껀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논리적이라는 것은 '정답, 오답'의 문제가 아니라, '이치에 맞다'를 말한다. 즉, 논리는 어떠한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이므로 구조를 필히 갖춰야한다. 책에서는 '피라미드' 구조를 대표적인 예로 설명하고 있다. 피라미드 구조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논리 기술이다.  만일 자신이 평소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일에 서툴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정성들여 읽고 직접 연습해볼 것을 권한다. 아마 보고서나 기획서를 쓸 때, 혹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스스로도 놀랄만큼 논리적으로 변화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상 깊은 구절>

1. p.5 주어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필요하나 사실들을 수집한 후, 수집한 사실을 토대로 논리적 사고의 프로세스를 거쳐 문제해결을 위한 제안서를 작성하고, 작성된 제안서의 내용을 명확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최선의 의사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2. p.28 사고하고, 기억하고 문제해결을 하는 등의 모든 지적인 프로세스는 이러한 그루핑과 요약의 사고 프로세스를 수반한다. 따라서 머릿속에 있는 정보는 관련성을 가진 여러 개의 피라미드로 구성된 거대한 복합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글을 쓸 때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대방의 두뇌 피라미드 구조에 맞게 잘 정리해야 한다.

3. p.28 당신은 그 대상을 한 번에 하나씩밖에 전달할 수 없다. 따라서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이 어떻게 그루핑되었는지 전체적인 구조를 알려준 후에 각각의 대상을 전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아래로 생각을 배열하는 피라미드 방식이다.

4. p.29 이해하기 쉬운 글을 먼저 전체를 요약한 생각을 서술한 다음에 개별적인 생각을 하나씩 설명한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5. p.32 정리해보면, 독자는 으레 핵심이 먼저 나온 후에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 형태, 즉 위에서 아래로 생각을 기억한다. 따라서 필자가 생각을 위에서 아래로 정리하여 제시하면 독자는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해하기 쉬운 글은 정보가 일관성 있게 위에서 아래로 서술되는 피라미드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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