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00 법칙은 품질비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법칙이다. 품질비용에는 예방비용, 평가비용, 실패비용이 있는데, 예방하는데 드는 비용이 1이라면 평가하는데는 10, 실패하면 드는 비용이 100이란 의미다. 규모가 큰 회사라면 실패비용이 100이 아닌 더 높을 수도 있다. 경험상 해외공장에서 부품 하나에 작은 문제가 생겨, 수 천만원의 실패비용을 지불한 적이 있다.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비용이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세타2 GDi 엔진 평생 보증 품질 충당금으로 2조 1,000억원을 사용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는 기사를 봤다. 그만큼 품질비용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품질 업무는 이러한 품질비용을 최적으로 줄여,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이다. 또한 품질수준이 향상된다면 고객만족을 달성하여 시장 점유율 향상됨은 물론,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1의 비용으로 사전 예방관리 체제를 구축하게 되면 100의 사후관리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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